7대 역사 옛거리

월호의 역사문화구역

       동쪽으로는 진명로까지, 남쪽으로는 삼지가까지, 서쪽은 북두하에 임했고 북쪽으로는 중산서로까지 이르는데 총면적은 약 1제곱킬로미터다. 여기에는 각급 문물보호단위와 문물보호점이 50여군데나 널려있고 국가급 중점문물보호단위는 3개에 달한다. 역사적으로 서원, 강당, 장서루가 많아 절강성 동부 학문의 집중지로 불리면서 문화학술의 중심부로 주목되었다. 월호는 송나라때에 이미 십주의 명승을 이루었는데 월호 서안의 천일각 박물관은 우리 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 개인 장서루이자 아시아에서도 현존하는 가장 오랜 도서관이며 세계에서도 가장 이른 3대 가족 도서관중의 하나이다. 이 구역은 당면 장서문화, 창의문화, 레저오락을 일체화한 종합성 5A급 관광명소로 구축되고 있다.

구로우(鼓楼) 공원로 역사문화구역

       남쪽의 구로우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공원로까지, 동쪽으로는 현영풍고 유적지의 동쪽, 서쪽으로는 호동가까지 이르는 이 구역은 총면적이 6.7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이 구역은 당나라때 명주성의 유적지로서 당나라 말기 나성을 추가건설한 뒤 여기를 자성으로 삼았다. 당, 송, 원, 명, 청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모두 관아가 모여있던 곳으로 역대 닝보의 정치중심부로서 닝보의 도시발전사상 특수한 지위를 갖고 있다. 이 일대는 지금 구로우옌(鼓楼沿) 역사문화구역으로 개명되었는데 민속, 풍정, 전통상공업, 오락, 레저를 일체화한 구역으로 되었다.

군묘천봉탑 역사문화구역

       이 구역은 천봉탑과 닝보부 성황묘주변이 망라된다. 동쪽으로는 대래가까지, 남쪽으로는 대사니가까지, 서쪽으로는 해방남로, 북쪽으로는 약행가를 분계선으로 하는데 총면적은 약 5.9헥타에 달한다. 이 구역은 현재 닝보성내에서 가장 뚜렷한 지표성을 띠고 있는 전통구역이자 공공오락, 쇼핑과 휴식지로 되었다. 향후 여기는 민간오락, 민속풍정과 전통상공업 문화를 주로 한 문화상공업 보행도로와 관광지로 될것이다.

욱가항 역사문화구역

       진명로-대사니가-해방로로 에워싸인 삼각형 구역으로서 총면적은 3.93헥타에 달한다. 이 지역에는 근대 닝보의 제일가는 매판 자본가였던 양방의 저택, 성씨화청(장서루), 절동학파의 저명한 학자였던 이호당의 가족사당, 명나라 승상이었던 여유정 후손의 자택, 영응묘 고적, 진어문의 저택 등이 있다. 여기는 중국 근대의 양무운동과 닝보의 초기 상공업계의 대표인물, 장서문화, 근대문화인사들의 역사활동을 담고 있어 풍부하고도 완전한 역사의 내포를 품고 있는 구역이다. 여기는 지금 월호성원으로 개명되었는데 유행과 전통을 일체화한 요식, 오락, 레저의 상업구역이다.

남당하 역사문화구역

       서쪽으로는 남당하에 임해 있고 북쪽은 윤강안로까지, 동쪽은 계획중에 있는 도로를 분계선으로, 남쪽은 조관산로에 이르는데 총면적은 7.08헥타에 달한다. 송나라때 저명한 학자였던 원섭의 후손들은 대대손손 여기에 거주했는데 역내에는 시급 문물보호점인 원씨 가문의 고대건축군, 원목지의 저택, 여씨 사당, 영선정, 관성전, 동무기가 있으며 구급 문물보호대상인 용수교가 있다. 한갈래 하천에 한개 마을이 보이는 강남 물가의 진풍경과 거리의 민가, 점포들은 남당하 역사문화 구역의 독특한 경치다. 여기는 지금 “남당 옛거리”로 불리는데 남북에 두갈래 거리를 두고 있다. 북쪽 거리는 전통문화를 기저로 상업을 주요담체로 하고 있으며 도시관광을 발전방향으로 정했다. 남쪽 거리는 도시 레저의 개념으로 느긋한 한때를 보내려는 이들에게 맞는 곳이다.

수수거리 역사문화구역

       일찍 송나라때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닝보성내에서 구조와 풍모가 가장 완전히 보존되어 있는 두개 역사문화구역중의 하나로서 역내에는 명나라때의 계화청, 멍청시기의 오씨 저택, 손씨 저택, 민국시기의 임씨 저택, 진씨 저택, 서씨 저택, 학년방 등 민가건축이 있다. 여기는 또 닝보의 명,청, 민국시기 전통민가 건축이 집중된 구역이기도 하다. 향후 여기는 “소규모, 점진식, 미세 순환”의 보호 정리 모식을 통해 수수거리의 근 1천년 전통 거주기능을 연장시키면서 담벽이 없는 박물관으로 건설된다.

복부실 영수거리 역사문화구역

     영수가를 중축선으로 동쪽으로는 효문가까지, 서쪽으로는 문창가까지 북쪽으로는 서하가까지, 남쪽으로는 영수가 남쪽의 계획중에 있는 도로에까지 이른다. 이 구역에는 또 만씨 가문의 별장과 도씨 저택이 있다. 역내에는 복부실, 도상서원, 만씨 별장, 원융 저택 등 명청시기의 장서루, 관사, 민가 등 건물들이 비교적 집중되어 있다. 역내의 도로격식, 전통건축과 담벽 골목은 모두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닝보성내에서는 비교적 전형적인 명청시기 주택건축의 전통을 들여다 볼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