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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은 월호서안의 부용주와 연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칼바람 속에 버려진 옥돌 정교하게 벼려지는데 양왕궁 안에는 낡은 누대만 남아있네”. 여기는 송나라시기 관음선종 사찰, 사휴당, 매화장벽 등 유적을 남겼고 명나라시기에는 광영창, 주관찰 저택, 가로각으로 사용되었고 청나라시기에는 월호서원으로 사용되었다. 관음선종 사찰은 원래 오월왕 전숙의 동생이며 절도사였던 전억의 저택이었다가 송나라 건륭연간(960-963)에 관음선종 사찰로 되었다. 건염4년(1130) 금나라 군대가 성을 공략하자 사찰은 불에 타버렸다. 원나라시기 사찰의 원터에 광영창을 세웠다가 세월속에서 폐허로 되었다. 청나라 초, 여기에 의전서원을 세웠고 후에는 월호서원으로 개칭되었다. 청나라말기 원 유적지에 닝보부 사범학당을 세웠고 후에 절강성 제4사범학교로 되었는데 당시 닝보에서는 혁명 요람의 하나였다. 설정에는 지금 이슬람 사원, 초연각, 옹문호의 저택 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