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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區級) 문물보호단위로서 닝보시에서 현존하는 명나라시기의 주택건축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이 가장 완전하다. 부지면적은 약 2442제곱미터로 범중암(範仲淹)의 제17대 후손인 명나라시기의 범억((範億))이 지었다. 이 건물은 남북방향의 중축선을 따라 지어졌는데 앞뒤 3개의 대청과 좌우 상방(廂房)으로 구성되었고 규모가 비교적 큰 “日”자형의 목조건축군이다. 외곽의 골마루와 중간대청, 뒷건물의 마루는 “月”자형을 이루었다. “日”자와 ”月”자를 합치면 “明”자를 이룬다. 이 건물을 지은 이의 고심을 엿볼수 있는 구조다. 범씨 저택은 대만의 지부였던 범정모(範廷謀)의 생가이다. 범정모는 대만의 제도건설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