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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함풍2년(1852년) 닝보의 장원인 장금의 대청으로서 규모에서는 닝보의 으뜸으로 꼽힌다. 지금의 이 장원청은 후에 여기로 옮겨온 것이다. 장금은 자가 채남으로 한림원의 수찬을 지냈고 관직은 국자감의 제주로까지 올랐다. 사천, 광서의 향시를 주관하고 충회시의 동고관직에도 있었다. 또 복건, 광동에서도 시찰활동을 벌여 그 이름을 날렸다.